경상수지는 외국과 일반적인 무역을 할 때 우리나라가 얼마나 이익을 봤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즉, 수출액에서 수입금을 뺀 것이 경상수지이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수지로 나눠지는데, 가장 핵심적인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가 있다. 상품수지는 다른 나라와 상품을 거래할 때의 수지타산을 의미한다. 서비스수지는 서비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지타산이다. 예를 들어, 여행산업에서 발생한 이익은 서비스수지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외국과의 무역에 대해 전체 수출 금액 빼기 전체수 수익 금액을 경상수지라고 할 수 있다. 경상수지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수출과 수입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나라가 외국에 판매한 자동차 수출액이 외제 차를 수입한 수입액보다 많다면 자동차 관련 상품수지는 흑자가 된다. 경상수지는 이런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를 다 합친 지표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수출이 수입보다 많아서 이익이 나면 흑자, 수입이 수출보다 많아 손실이 나면 적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는 불황에 빠지면서 수출 중심 국가들의 경상수지에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는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였고, 가까운 나라 일본 역시 5년 만에 최대폭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2020년 4월, 일시적으로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되었다. 그 이후 경상수지가 다시 흑자로 바뀌었어도 전문가들은 이런 흑자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경상수지가 흑자이긴 해도 전반적인 경상수지에서 불황형 흑자의 조짐이 보였기 때문이다. 불황형 흑자란 수출이 감소한 폭보다 수입이 감소한 폭이 더 커져 발생하는 흑자를 뜻한다. 이 기간의 경상수지 흑자가 불황형 흑자라고 불린 이유는 우선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나 자동차 분야의 수출이 아주 조금 증가하거나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와 더불어 해외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이 많아 항상 적자를 기록하던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객이 줄어들며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 이렇게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인 수출이 줄었다. 그런데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 흑자가 된 것인데, 이를 두고 경기가 침체하면서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물론 한국은행은 원자재 가격 같은 여러 요소들을여러 요소를 고려했을 때 우려할 만한 불황형 흑자는 아니라고 했으나 그렇다고 긍정적인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2020년 9월 경상수지 흑자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줬다. 흑자 규모가 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특히 수출이 많이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상품수지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보다도 더 증가했다. 특히 주력 수출 상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수출이 증가한 덕이 컸다. 9월 경상수지만 놓고 수개월간 이어지던 불황형 흑자의 고리를 끊은 것은 물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수출이 회복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2020년 우리나라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약 753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공급망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석유 화학 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우리나라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인 약 883억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경상수지는 경상수지의 4가지 구성 요소인 상품, 서비스, 소득 및 경상 이체를 더 하여 계산한다. 상품은 본질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물리적이기 때문에 상품은 종종 전 세계 국가에서 거래된다. 특정 상품의 소유권이 현지에서 외국으로 거래되는 경우 이를 수출이라고 한다. 반대로, 재화의 소유자가 외국인에서 자국민으로 바뀌는 경우 수입으로 정의된다. 경상수지를 계산할 때 수출은 대변(돈의 유입)으로 표시되고 수입은 차변(돈의 유출)으로 표시된다. 이전 소득은 이전 소득은 특정 외국이 단순히 다른 국가에 통화를 제공하고 반환으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이전은 기부, 지원 또는 공식 지원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민자의 송금은 현재 송금 잔액의 일부이다. 본원 소득은 본원 소득은 개인 또는 국내 국적의 회사가 외국 신분을 가진 회사 또는 개인으로부터 돈을 받을 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요인 소득의 영수증(유입)은 대변으로 간주하고 요인 소득의 해외 지급 (유출)은 차변으로 간주한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매입한 채권이나 해외에서 보유한 예금에서 본국에서 받은 이자는 신용이다. 해외에 공장이 있는 본국 회사의 본국 송환 이익 또는 해외 회사에서 매입한 주식에서 본국 투자자에게 지급된 배당금도 신용입니다. 서비스: 외국인이 현지에서 무형의 서비스(예: 관광)를 이용하고 현지인이 외국인으로부터 돈을 받는 경우에도 수출로 간주하여 신용이 된다.
국가의 경상 수지는 다음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다. 여기서 CA는 경상수지, X와 M은 각각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입, NY는 해외 순이익, NCT는 순 경상 이체이다. 더 나아가 한 국가는 단순히 보이지 않는 무역수지의 가치에 가시적인 무역수지의 가치를 더함으로써 경상수지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가시적 무역수지는 모든 유형 상품의 모든 수입과 수출의 차이 총합이지만, 보이지 않는 무역수지는 서비스의 수출과 수입의 차이에서 얻은 총액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경상수지는 각 국가의 무역 성적표로, 전체 수출에서 전체 수입을 뺀 수치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리나라 수출이 조금 증가하고, 수입은 많이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의 조짐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2021년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경상수지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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