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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주식의 용어 배우기 주식 거래를 처음 하면 모르는 용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보통주와 우선주, 증거금, 예수금, 미수금 등등 어려워 보이는 말들이 많기에 기초 주식 용어들을 배워보자. 코스피란 우리나라 주가의 흐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이다. 회사의 주식이 코스피 시장에 편입되기 위해선 기업이 설립된 지 3년 이상 되어야 하고, 자기자본 300억 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 또, 상장된 주식이 100만 주 이상이 되어야 하고, 최근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 3년 평균 매출액이 700억 원 이상 되어야 한다. 즉, 검증된 대기업만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것이다. 코스피 지수는 1980년 1월 4일 기준으로 코스피에 포함되는 기업들의 시가충액 합을 100으로 두었을 때, 현재 모든 기업들의 시가총액 합을 100억 원.. 2024. 5. 11.
주식시장의 권리락과 배당락 권리락이란 주식에 포함된 특정한 권리들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권리락을 이해하기 전에 주식에는 여러 개 권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보통 일반적인 주식에는 배당받을 수 있는 배당권 외에도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 등이 포함된다. 권리락은 이렇게 주식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권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권리락이란 유상증자나 무상증자 시 신주 배정일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것을 가리킨다. 증자란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유상으로 팔거나,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 주는 것을 뜻한다. 대체로 증자의 경우 기존 주주들에게 새로 발행되는 주식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인수할 권리를 주는데, 이를 신주인수권이라고 한다. 따라서 신주 배정일 이전에 주식을 산.. 2024. 5. 11.
주식은 회사의 사장이 아닌 주인으로 만들어준다. 회사를 차리기 위해 자본이 있어야 한다. 회사를 만들고 사업을 하려면 사무실도 구하고, 사람도 고용해야 하며, 공장도 세워야 하니 돈이 많이 들어간다. 물론 사업주 혼자 이 모든 돈을 댈 수도 있겠지만, 규모가 큰 사업을 하려면 혼자 모든 돈을 부담하기에는 무리가 된다. 그래서 보통은 회사의 사업에 자본금을 댈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이들에게 받은 돈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그냥 돈만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돈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끊어 줘야 한다. 이 증명서가 바로 주식이다. 주식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을 주주라고 한다. 주주는 사실상 회사의 주인과 다름없기에, 회사의 의사결정이나 사업에 있어 여러 가지 권리들을 행사할 수 있다. 한마디로 주식은 회사에 자본금을 댔다는 증표이다. 모든 .. 2024. 5. 10.
테이퍼링을 통한 돈을 회수하는 방법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정책을 취한다. 이러한 양적 완화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하여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 시작할 때, 정부는 출구 전략의 일환으로서 그동안 매입하던 채권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정책을 취하는데, 이것이 테이퍼링이다. 그런 점에서 테이퍼링은 '양적 완화 축소'라고 해석할 수 있다. 테이퍼링은 출구 전략의 일종이지만 출구 전략과 동일한 의미는 아니다. 정부는 출구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테이퍼링 정책 이외에도 은행 이자율을 올리는 등 다른 방법으로도 통화량을 축소할 수 있다. 테이퍼링이란 말은 원래 가늘게 하라는 뜻이 있다. 주로 마라톤에서 쓰던 말인데, 선수들이 강도 높..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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